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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민교회

지평선의순례자 2008. 7. 23. 19:03

만국민교회

 

출처 : 뽀뽀㉿ㅑ | 뽀뽀야

원문 : http://blog.naver.com/wed1204/130003003861

 

 

푸른 감람산 기슭에 서있는 겟세마네교회.

겟세마네란 아랍어로 '기름 짜던 곳'이란 뜻이 있다. 감람나무(올리브나무)가 예전부터 많은 지역이라 유래된 이름이다.

 

그 감람산에 세워진 겟세마네교회는 만국민교회(Church of All Nations)라고도 부른다. 세계 각국 (16개국)에서 보내온 성금으로 건축되었기 때문이다.

 

비잔틴 시대에 처음 교회가 세워졌으나 붕괴와 재건을 거듭하다가 현재의 교회는 1924년 이태리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로치의 설계에 의해 건축되어 카톨릭의 프랜시스컨 신부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교회 정면에는 이탈리아 조각가가 만든 네 사도의 모습이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다.

 

마당에는 올리브나무들이 있다. 이 중 8그루는 예수 당시부터 있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마당과 건물의 외형만으로도 예루살렘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라는 찬사를 받을만하다.

 

정면에 보이는 아치형 기둥.

 

교회 현관

 

교회의 천장이 유난히 높다. 또한 너무나 아름다운 모자이크화들이 보인다.

 

교회 안쪽은 대체적으로 어둡다.

인공조명보다는 보라색의 스테인드글라스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에 의해 더 분위기 있는 실내조명이 되어 있다.

보라색이 주는 신비함과 무게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공간이다. 

 

 

예배당 정면 모자이크.

감람나무가 보이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바위에 엎드려 기도하는 예수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위 모자이크에서 보이는 바위가 바로 제단 앞 바닥의 이것이다.

원형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주변은 가시면류관을 상징하는 낮은 울타리가 둘러있고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 장식이 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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