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의 쿠르드족의 삶
출처 : 서병이(supyoung71)
원문 : http://cafe.naver.com/areastudy/241
2000년 6월 10일 철옹성을 자랑하던 시리아 대통령 독재자 Hafez al-ASAD가 사망했다. 1994년 7월 절친했던 김일성의 사망으로 홀로 독재 정권을 지켰던 그는 역사 깊은 시리아를 굳게 지켜왔다. 하지만 독재자의 사망으로 120만 시리아 쿠르드인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40년 동안 쿠르드에 대한 시리아의 철저한 민족주의에 대한 만행과 계획적인 파괴에서의 탈출에 더욱 더 기뻐했다.
시리아 정부는 쿠르드 자체를 억누를 목적과 反터키 정책을 추구할 목적으로 압둘란 오잘란의 PKK와 협력했다. 시리아의 젊은 쿠르드인들 사이에 민족주의 감정이 싹트고 있었지만 이들을 시리아 군대에 복무하는 대신에 PKK에 복무하여 훈련받도록 허용함으로 PKK에 협조했다. 이런 식으로 민족주의자들을 터키와의 전쟁에 내몰아 버려 쿠르드 민족주의의 당원들을 빼돌려버렸다. 이 모든 것은 시리아 첩보기관의 빈틈없는 감시하에 계획되고 실행되고 있었다.
1960년대 초에, 바스당 정권은 15만 쿠르드인들의 시리아 시민권을 빼앗고 수천 명 이상을 국외로 추방하고 그들을 아랍족으로 대신 배치했다. 2000년 7월 17일 새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는 독재자의 아들 Bashar al-ASAD(40)은 개방정책을 취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쿠르드 민족주의자들에 대한 탄압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테러리스트에 대한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그 예로 이라크 내의 테러 발생 지역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시리아에서의 쿠르드인의 삶은 억압받고 있다. 얼마 전에도 쿠르드 민족주의자가 감옥에 투옥되는 일이 있었다. 시리아는 테러 지원국으로 미국에 의해 지칭되고 있다. 그곳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인 쿠르드인들은 민족주의의 자취를 뿌리째 뽑으려는 시리아 정부의 탄압 가운데서 버터나가고 있다. 1963년부터 시작된 비상사태법으로 인하여 억압의 합법적인 이유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레바논 경우와 같이 30년 이상을 무력으로 점령했던 곳을 물러난 시리아의 2005년의 모습은 시리아 쿠르드인에게도 화해의 물결이 곧 다가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중동................... > 시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리아에서의 쿠르드족의 삶 (0) | 2008.07.31 |
---|---|
Bosra (0) | 2008.07.22 |
팔미라 (0) | 2008.07.19 |
벨 신전 (팔미라) (0) | 2008.07.19 |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 (Damascus) (0) | 2008.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