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따르는 사람이 있으면 리더이다
뒤따르는 사람이 있으면 리더이다
예수님의 모든 제자들이 한결같이 스승을 위해서 죽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을 알았을 때 제자들은 목숨을 내어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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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날 며칠이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아흔아홉 번째 결론은 거짓이다.
백 번째가 되어야 비로소 옳은 결론에 다다른다.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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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보름 전에 제가 아들을 데리고 선생님을 찾아뵈었을 때
왜 보름 후에 다시 찾아오라고 하셨습니까?"
간디가 대답했다.
"실은 저도 설탕을 좋아합니다. 보름 전에는 저도 설탕을 먹고 있었거든요.
아이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제가 먼저 설탕을 끊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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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삶으로 말한다.
리더의 능력은 언행일치에서 나오는 것이다.
현대 경영학의 대부로 일컬어지고 있는 피터 드러커 교수는
"리더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뒤따르는 사람이 있으면 리더이다."라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어처구니 없을 만큼 당연한 이 대답은
씹을수록 맛이 우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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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천주교회에서 주일 미사를 돕고 있던 소년이
실수를 하여 성찬에 사용할 포도주 잔을 떨어뜨렸다.
이를 본 신부는 너무 화가 나서 소년의 뺨을 때리면서 소리쳤다.
"썩 물러가지 못해? 다시는 이 제단 앞에 나오지 마!"
이 소년은 신부의 말대로 제단에서 물러가 신과 관계없는 자가 되고
신이 없다고 비웃는 공산주의자가 되었다.
옛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대통령이다.
또 다른 성당에서 미사를 돕던 한 소년이 성찬용 그릇을 땅에 떨어뜨렸다.
신부는 온화함이 듬뿍 담긴 눈길로 소년을 바라보며 속삭였다.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너는 앞으로 좋은 신부가 되겠구나."
그 소년이 바로 유명한 홀톤 쉰 대주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