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의순례자 2008. 7. 5. 22:48

출처 : 뽀뽀㉿ㅑ | 뽀뽀야
원문 : http://blog.naver.com/wed1204/130002811105

 

 

면적 1,020㎢. 동서 길이 15km, 남북 길이 약 80km. 최대 깊이 399m, 평균 깊이 146m.
대함몰지구대에 있기 때문에, 호면은 해면보다 395m 낮아 지표상의 최저점을 기록한다.

북으로부터 요르단강이 흘러들지만, 호수의 유출구는 없다.

이 지방은 건조기후이기 때문에 유입 수량과 거의 동량의 수분이 증발하여 염분농도가 극히 높아 표면수에서 200‰(해수의 약 5배), 저층수에서는 300‰이다. 따라서 하구 근처 외에는 생물이 거의 살지 않으며, 사해라는 이름도 이에 연유한다.

해수에는 유용광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브롬 함유량이 보통 해수의 100배나 된다. 그 보급원은 갈릴리호의 바닥에 있는 지하온천일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이 요르단강에 의해 사해로 운반된다고 한다. 또 브롬의 기원을 고대의 달팽이 퇴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

사해 주변은 고대문명, 특히 초대 그리스도교가 발생·발전한 곳으로 유명하며 구약성서에서도 사해가 ‘소금의 바다(Yam ha-Melah)’ 등의 이름으로 종종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