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아름다운 그림

Michael Garmash & Inessa Kitaichik

지평선의순례자 2008. 7. 7. 19:07

 

Michael Garmash

 

1969년 우크라이나, 루간스크 태생.

세 살에 페인팅을 시작하여, 우크라이나, 러시아, 체코, 헝가리 등에서 많은 상을 탔다.

1987년 루간스크 미술대학을 졸업, 학생 시절, 빠리, 쌩떼띠엔느, 아비뇽, 리용, 마르셀 등 프랑스 갤러리에서 전시하기 시작했고, 러시아의 쎄인트 페테즈부르그의 연중 전시회에도 참가하였다.

스테인드글래스의 창작에도 뛰어나다.

 

Inessa Kitaichik 1972년 러시아의 리펫스크 태생.

어릴적부터 발레, 체조, 음악에 뛰어났다.

그녀는 15살에 예술 학교에 들어가, 17세에는 루간스크 예술 학교에 최고의 학생으로 입학했다.

 

AN ART LOVE STORY (예술로 피어난 사랑 이야기)

 

마이클이 군 복무시 2주간 다시 학교에 돌아올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 날 버스정류장에서 이네싸를 만났다.

다음 날 그는 군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이네싸는 그녀의 얼굴 모습이 집 주위 길에, 빌딩 벽에, 온 시내에 그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 마이클이 밤을 세워 그림을 그린 것이다. 그는 경찰에 체포되어, 군경찰로 넘겨졌으나 벌은 받지 않았다.

1년 후, 마이클과 이네싸는 같은 버스 정류장으로 갔고, 마이클은 그들이 만난 장소를 기념하려고 정류장 표지판에 꽃다발을 매달았다. 그곳이 그들이 <첫 눈에 반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 곳이었다.

 

둘은 비슷한 우연으로 함께 그림을 시작한다.

결혼 후 몇 년, 마이클은 학교 숙제로 딸의 그림을 시작했다. 하지만, 2살짜리 딸은 아빠가 없는 사이 그 그림 위에 자기 나름대로의 그림을 그렸다. 이네싸는 마이클이 화내지 않도록 하려고, 자신이 그림을 고쳐 학교에 제출했다.

마이클은 그 그림이 자신의 최고 작품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고, 그것이 "새" 그림이었음에 놀랐으며, 곧 그녀 부인의 솜씨를 인정하였다.

그 이후로, 마이클과 이네싸는 함께 그림을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 모자이크를 만든다.

그들은 스웨덴,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기에, 핀란드에서 전시를 했다.

딸 폴리나(Polina)를 모델로 작품활동을 하고, 때로는 그들 스스로를 작품에 등장시키기도 한다.